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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리뷰 2023. 2. 24. 20:48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인공 존 키팅 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평론가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사랑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미국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에서의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90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영화로 꼽히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특히나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웰튼 아카데미는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학교이며, 아이비리그 진학률 70% 이상을 자랑하는 명문고입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모든 수업은 명문대 진학을 위한 공부에만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하지만 키팅 선생님은 그러한 현실에 맞서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시를 분석하기보다는 직접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고, 교과서 밖의 세상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틀에 박힌 삶 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게 점차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은 감동을 받게 됩니다.

     

    먼저 줄거리를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명문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한 키팅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수업방식을 제시하며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하지만 학교 내 보수적인 분위기 탓에 아이들은 점차 키팅선생님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러던 중 닐이라는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연극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하게 됩니다. 결국 닐은 원하던 꿈을 이루게 되지만, 이로 인해 그동안 억압되어 있던 감정들이 폭발하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됩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제목 무슨 뜻인가요?
    '죽은 시인의 사회' 라는 제목은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자주 했던 말인 '카르페 디엠(Carpe diem)' 에서 따온것이에요. 카르페 디엠은 현재를 즐겨라 라는 뜻이랍니다.

    아이들은 왜 공부를 하지 않고 연극을 준비하나요?
    웰튼 고등학교는 전통있는 명문고이지만 그만큼 보수적인 분위기이기도 해요. 부모님 세대 때 부터 이어져온 엄격한 규율 속에서 생활하다보니 자신만의 꿈을 찾기 보다는 성적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키팅 선생님은 시를 읽고 감상평을 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키팅 선생님은 누구인가요?
    키팅 선생님은 미국 명문 웰튼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입니다.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입시 위주의 교육보다는 자유로운 수업 방식을 추구하는데요, 그런 모습에 아이들은 처음엔 적응하지 못하지만 점점 변화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왜 키팅 선생님을 싫어하나요?
    전통있는 사립학교인 웰튼 아카데미는 엄격한 규율 속에서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나 아이비리그 진학률이 높은 웰튼 아카데미이기 때문에 더욱더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님께서 정해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하지만 키팅 선생님은 그러한 삶 대신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있고 보수적인 웰튼 아카데미와는 맞지 않는 인물이죠.

    카르페디엠(현재를 즐겨라) 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키팅 선생님은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을 자주 하십니다. 라틴어로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이에요. 저는 이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너무 먼 미래를 바라보지 않고 당장 눈앞에 닥친 상황에만 집중한다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간다면 놓치는 것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것입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전통과 규율만을 강조하던 보수적인 남자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그린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 미국사회에서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기도 하죠. 특히나 명문대 진학만이 인생의 전부라고 여기는 부모님들 사이에서 아이들은 꿈을 잃고 획일화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키팅 선생은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 대신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자율성을 가르쳤고, 이로 인해 아이들은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죠. 저 역시 학창시절 때 공부에만 몰두하느라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했는데, 만약 그때 키팅 선생 같은 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교육 현실과도 많이 닮아있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제 학창시절을 많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했었는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마음속으로 되뇌었던 말이 있습니다.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인데요. 라틴어로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입니다. 우리 모두 너무 먼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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